안녕하세요. 꽃사슴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금(金)과 동(銅)의 열쇠를 가진 사주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할게요. 82년생 9월생, 을묘일에 태어나 을묘일주(乙卯日柱)를 타고난 운명을 살펴볼게요.
사주 운명론에서 을묘일주는 가장 따스하고 온화한 기운이 모인 청초한 공간이므로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가득 차 있는 시기예요. 위에 있는 글자는 하늘이므로 무형의 신비로운 세계를, 아래 있는 글자는 땅이므로 현실, 리얼리즘을 의미합니다. 을목(乙木)은 하늘, 묘목(卯木)은 현실을 보여주고 있어요.
비범한 재주
사주에 목(木)의 기운이 많지만 동시에 금(金)의 방향으로 나아가려는 움직임이 보입니다. 목과 금이 서로 우두머리가 되려고 옥신각신 다투고 있어요. 사주에 묘유충(卯酉沖)이 있기에 마음을 합치려는 것을 방해합니다. 사주에 합(合)과 충(沖)이 같이 있어 끝없이 세력다툼을 합니다.
ㅇ 乙 ㅇ ㅇ
ㅇ 卯 酉 戌
이 사주는 어질고 매사에 밝고 긍정적입니다. 자존심과 명예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정신력이 강하여 멘탈이 좀처럼 흔들리지 않는 굳은 사람으로 보입니다. 사주에 화(火)의 기운이 겉으로 드러나 있지 않네요. 그나마 약하게 존재하는 것이 술중정화(戌中丁火)로 상황에 따라 조건을 달고 쓰곤 합니다.
미래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지배하는 세상이 된다고 하지요. 이러한 사주를 타고난 사람은 인공지능, 로봇이 주도하는 급변하는 세상에서도 살아남아요. 인생을 살면서 봄과 가을을 동시에 만나는 특별한 사주를 타고났기에 행동이 빠르고 유연성이 있으며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타입이에요.
또한 익숙해지려고 하면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는 재주가 있습니다. 다른 기운을 불러들이기도 해요. 타고난 사주가 하나만 고집하지 않고 생각의 흐름이 여러 방향으로 나누어져 있어 평범한 사람은 아닙니다.
82년생 개띠이니 천체에 일어나는 모든 형상을 보고 상황 및 형편을 살펴 헤아리는 능력이 있습니다. 금과 동(銅)의 열쇠를 모두 가지고 있으므로 샤먼(Shaman), 무당, 역술인이 되거나 정신과 영적인 힘을 살리는 일과 인연이 있어요.
새롭게 바뀐 운
바른 생활을 하는 사람이지만 운의 흐름이 바뀌어 이상한 마음이 들기 시작합니다. 2022년 새해 임인년(壬寅年)이 되면 경쟁과 약탈의 시기가 됩니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치열하게 싸우는 일이 생길 듯하네요. 평소엔 그렇지 않았는데 이상하게도 남의 것이 탐나고 빼앗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을 거예요. 큰 재물이 들어오기도 하지만 배신과 분배의 기운이 동시에 들어와 큰 손실도 따를 것 같아요.
경쟁과 약탈의 운을 만났으니 남의 것을 무조건 훔치고 빼앗으라는 것이 아닙니다. 공정하게 경쟁해서 이득을 취하는 방식으로 나가야 합니다. 그렇지만 호랑이의 해에는 인년의 기운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부당 이득을 취하기도 할 듯합니다. 그 과정에서 말도 안 되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인연이 생길 것입니다. 내가 얻는 것이 있으니 인연을 끊지 못하고 계속 이어가고자 하며 명예손실, 체면이 상하는 일을 겪게 될 수 있을 듯해요.
운이 바뀌었어요. 더 이상 예전의 삶으로 돌아가기가 어렵습니다. 새로운 운이 왔으니 새로운 운에 적응하고 살아가야 합니다. 하늘과 땅의 기운이 바뀌었으므로 지금 여기 이렇게 있는 나는 나이지만, 예전의 내가 아닙니다. 예전의 나와는 다른 존재입니다. 다른 존재가 되어야 해요. 사람마다 운의 흐름이 다른데, 달라진 운기를 자꾸만 거부하고 예전의 운에서 생활했던 방식을 지키려고 고집하면 도태되는 수밖에 없어요.
새롭게 운이 바뀌면 달라진 운의 흐름에 맞춰 나의 생활과 사고방식, 가치관, 인간관계, 인연 등 모든 것을 바꾸어야 합니다. 새로운 운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연결하고 소통하며 살아가야 해요.
기운과 흐름을 정리해보았으니 수정처럼 투명한 마음으로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블로그 내용을 참고하는 건 괜찮지만 허락없는 포스팅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는 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금(金)과 동(銅)의 열쇠를 가진 사주에 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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