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꽃사슴입니다.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해요~ 이번 사주 운명론 시간에는 몸과 옷에 관한 운명이야기를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일 청결하게 씻고 가꾸며 건강하게 관리하는 신체는 세상에 태어남과 동시에 타고나는 사주팔자와 같으며 신체를 감싸는 옷은 매일 변하고 순환하고 반복되며 만나게 되는 운을 보여줍니다.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신체는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얼굴에 손을 대거나 교정을 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바꿀 수 있기는 하지만 이러한 시도를 하지 않으면 대부분 내가 바꾸고 싶다고 해서 쉽게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지요.

 

마찬가지로 사주팔자는 세상에 태어나면서 타고나게 되는 능력과 매력, 에너지, 빛, 기운을 담은 하나의 그릇이며 이렇게 사주에 타고난 별들의 움직임을 통해 성격, 말과 행동, 인간관계, 인연, 사랑, 재물, 직업활동 등으로 나타납니다.

 

청결하게 씻고 부지런히 자기관리를 하며 신체를 가꾸듯이 자신의 사주 운명에 관심을 갖고 사주 안에 담긴 별들의 움직임과 타고난 기운, 흐름을 관찰하여 움직임에 맞는 적절한 시기와 인연을 따라가면 운이 열리고 나날이 발전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꽃사슴, 운명을 바꾸는 법

 

이러한 청결한 신체(사주)와 함께 깨끗하고 단정한 옷(매일 만나는 운)을 입으면 운이 달라지고 운명이 바뀝니다. 사주라는 몸에 맞는 예쁘고 멋지며 단정한 운이라는 이름의 옷을 입는 것에 따라 운명이 달라집니다.

 

조금 더 정확하게 말하면, 사주 운명 안에 담긴 별들의 움직임에 맞는 운을 만나면 인생에서 기회를 잡게 된다고 볼 수 있어요. 즉, 내가 잘 소화해낼 수 있는 옷을 입는 것처럼 자신이 타고난 사주에 맞는 운을 만날 때 기회의 문이 열리게 된다고 할 수 있지요.

 

운명 해석에서 보면 사주에 금이 많은 사람일 경우, 너무 많은 금의 기운은 오히려 나에게 좋지 않은 기운이라고 풀이를 하곤 하는데요. 꽃사슴은 사주 해석에서 이러한 부분에 많은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어요.

 

태양은 좋은 것이고 달은 나쁜 건가요? 사람의 취향과 성격에 따라 그렇게 좋고 나쁨으로 나누어 구분하는 것일뿐, 사실 자연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선과 악을 나누는 것이 그리 의미가 없습니다.

 

금이 많은 사주의 환경을 금이 완전히 지배하고 있는 통치자라면, 금의 기운이 무조건 나한테 해롭고 삶을 힘들게 하는 요소라고 결론짓기보단 금의 시대와 흐름에 맞는 자세를 가지면 되는 겁니다.

 

사주 운명에서 중요하게 살펴보아야 하는 것은 어떤 시대(별들의 흐름, 움직임, 만나는 운)를 만나더라도 시대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관찰하는 능력과 뛰어난 판단력, 제어력, 성실한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양의 시대에 음기가 강한 사주든, 음의 시대에 양기가 강한 사주든, 무거움과 가벼움을 조절하여 흐름에 맞게 나아가면 됩니다. 이러한 자세를 가지고 있어야 운명 해석을 할 때 흔히 말하는 좋은 운이든 나쁜 운이든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꾸준히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봅니다.

 

좋은 운과 기회를 잡는 법 ⓒJill Wellington, pixabay

 

다시 앞에서 이야기한 몸과 옷(사주와 운)에 관한 운명이야기로 돌아가서, 사주에 타고난 기운들을 잘 살피고 이러한 흐름에 맞는 옷(운)을 입어야 운이 바뀌고 운명이 달라집니다.

 

728x90

 

금이 좋고 목이 나쁘고 이렇게 구분지어 이해하지 말고 금의 방향과 목의 방향, 저마다 색깔과 특성이 다르다는 것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방향을 잡아 나아가라는 겁니다.

 

ㅇ  ㅇ ㅇ
ㅇ 酉 酉 ㅇ


예를 들어 사주에 금이 많으면 고집이 세고 변화를 좋아하고 단체에서 주도권을 잡아 리더가 되고 노래를 잘하고 등... 아무래도 금의 기운을 머금고 있기에 금의 특성이 잘 나타나는 사람이 됩니다.

 

노래를 잘하지는 않더라도 금의 기운은 운명에서 소리가 나는 일, 울림과 같은 것을 의미하고 있기 때문에 널리 퍼뜨리고 움직이는 기운을 표현합니다.

 

영적인 신비주의 관점에서 볼 때 싱잉볼(singing bowl)이나 의식에서 필요한 악기, 몸과 마음을 울리는 특별한 것, 신끼 등도 이에 해당하지요.

 

이러한 사주는 사주 해석을 할 때 금의 기운이 많으면 금은 나쁜 것이니 화의 기운을 잘 살려야 하고 화운을 만날 때 성공한다는 식으로 해석을 하기도 할 텐데요.

 

꽃사슴은 이러한 관점에 상당히 많은 아쉬움을 느끼곤 합니다. 실제로 좋다고 했던 운을 만난다고 해서 일이 잘 풀리고 건강이 좋아지고 풀이하는 대로 만사형통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지요.

 

예를 들어 금의 기운이 많은 사주는 금이 많으면 해롭다고 하는데, 그렇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어? 나한테 금의 기운이 많으니 금에 따라 이러저러한 성격, 장점과 단점, 취향, 능력, 매력, 분위기 등을 타고났다고 볼 수 있겠네. 좋다. 장점을 부각시키고 음을 양적으로 표현하자.(이전의 포스팅에서 자주 이야기했던 부분) 등의 방식으로 접근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렇게 사주 운명을 바라보는 시각을 조금만 바꾸어 생각하면 제대로 된 운명의 그림이 그려지게 됩니다.

 

꽃사슴의 사주 운명이야기

 

이러한 부분을 볼 줄 아는 눈이 트이면 사람을 대할 때 사람을 제대로 보게 되고 현상을 바라볼 줄 알게 되며 더 넓게는 시대의 변화와 흐름 속에서 어떤 자세를 가지고 나아가야 하는지를 알게 됩니다. 변화의 흐름을 알게 되면 재물의 이동방향도 알게 되겠지요.

 

다시 정리하면 자신의 몸에 맞는 옷 즉, 사주에 맞는 운(사주가 살릴 수 있는 운)을 만나려면 자신의 신체의 특성과 스타일, 좋아하는 취향, 매력, 분위기, 성격 등을 고려하여 이에 맞는 옷을 찾아 입는 것처럼 내가 선천적으로 타고난 사주에 어떠한 별들이 담겨 있는지, 이 별들이 언제 빛나고 어떤 특성과 매력을 가지고 있는지 등을 잘 살펴보면 좋은 운을 잡을 수 있다고 봅니다.

 

자오묘유(子午卯酉) 사주는 워낙 자아가 강하고 독고다이 스타일이라 상황 및 인간관계에서 잦은 트러블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지만, 자오묘유는 독고다이 스타일이 그가 타고난 매력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이러한 모습을 버려서는 안되며 조금 더 다듬어 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자오묘유는 순도 100% 도화살이니 타고난 아름다운 꽃을 꺾으려 하는 어리석은 짓을 하기보다는 색과 향기의 방향을 바꾸거나 시기와 인연에 맞게 기운을 발산하면 되는 겁니다.

 

내 사주에 있는 기운과 반대의 기운을 가지고 있는 운을 만나서 이번해는 걱정이 많이 된다고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걱정만 할 게 아니라 시대의 흐름에 맞게 생각과 포지션을 바꾸면 됩니다.

 

이렇게 설명을 했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그렇게 만만한 곳이 아니므로 복잡하고 깐깐하게 따져보는 것이 힘들다면 Good or Bad의 선으로 그어진 공간 안에서 살아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이 세상의 반복되고 순환하는 규칙을 지키고 따르며 살아가면 이 세상이 가져다주는 편안함과 즐거움도 분명히 존재하니까요.

 

그안에서도 나름대로 규칙이라는 것이 있을 테니 그곳에서의 규칙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다면, 그러한 삶이 자신에게 어떠한 충만감을 가져다준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자신에게 의미가 있을 테니까요.

 

여러분의 사주 운명이 꽃피는 그날까지 함께 하겠습니다...ㅎㅎ

 

여러분의 사랑은 꽃사슴의 사주 운명론과 신비주의 블로그 운영에 많은 힘이 됩니다.

블로그 내용을 참고하는 건 괜찮지만 허락없는 포스팅의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는 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몸과 옷에 관한 운명이야기 포스팅을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