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 강한 사람, 거칠고 따뜻한 바람같은 힘

안녕하세요. 꽃사슴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양기 강한 사람에 관한 운명이야기 포스팅을 진행해 보도록 할게요.

 

사주 운명론과 신비주의 등에서 빠질 수 없는 기본 원리인 음양(陰陽). 빛과 그림자인 음양은 저마다 정해진 공간에서 기운을 발산하며 분위기를 연출하고 특별한 에너지가 나타납니다.

 

여자의 사주를 살펴보다 보면 종종 양의 기운이 가득한 운명을 보게 되곤 합니다. 사주에 양기가 강하면 대체적으로 숨기는 게 없고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을 가지고 있지요.

 

버드나무는 개울가나 들에 나며 특히 축축한 땅에서 잘 자라는데, 사주 또한 마찬가지로 이렇게 음습한 기운을 타고난 음기가 강한 사주가 있지요.

 

반대로 뜨거운 태양의 기운을 타고나 불이 활활 타오르는 양기 강한 사주도 있는데, 이렇게 양의 기운이 강하면 위로 떠오르고 뻗치고 자라고 뽐내고자 하는 기질이 강해지기 때문에 여자 사주에 양기가 강하면 대개 솔직당당하고 도발하는 모습이 나타난답니다.

 

대부분 사주에 화(火)가 많으면 양의 기운이 강하다고 보는데, 화뿐만 아니라 간지(干支)가 양의 기운에 해당해도 양기가 강하다고 봅니다. 사주 운명 전체가 양의 기운이 가득하면 양팔통(陽八桶)으로, 보통 여성보다 활달하고 기운이 세서 남성적인 기질이 많이 나타납니다.

 

꽃사슴, 양기 강한 사주

 

양기가 강한 사람

 

양기가 강한 여자는 여자치고 털털하고 수수합니다. 남성적인 기질을 타고나 남자들이 많이 하는 일을 하거나 말수가 많지 않고 과묵하고 애교가 없는 여자가 많지요.

 

아무래도 양의 기운은 겉으로 드러나고 보이는 것이 많기 때문에 음기가 강한 사주에 비해 표정이나 말투, 행동, 태도, 심리 등이 상대가 잘 읽을 수 있게 드러나는 경우가 많아요.

 

양기가 강한 사람은 조용한 공간에서 살거나 활동이 많지 않은 정적인 일은 잘 맞지 않습니다.

 

양의 에너지가 강한 타입이기 때문에 속에 있는 기운을 바깥으로 강하고 빠르게 발산해야 하며 이러한 활발한 기운을 발산하지 않고 속에 쌓아두면 타들어가 병이 나고 하는 일도 잘 안 풀립니다.

 

얌전하고 조용하고 차분한 활동이나 언행이 잘 맞지 않고 거부반응이 일어나며 연인 및 배우자나 인간관계 또한 마찬가지로 조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어요.

 

사주에 양기가 강하면 음양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룰인데, 음양을 맞추려고 할 때엔 우선 양적인 음으로 소통을 시도해야 합니다. 강한 양에 강한 음을 갑자기 더하려고 하면 충돌이 일어나기 때문이에요.

 

적당한 양의 기운은 어느 정도 소통이 되지만 매우 매우 불의 기운이 강해서 양의 기운이 강한 사주는 강한 음기를 가까이하면 갑자기 불을 꺼버리게 되어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답니다.

 

양기가 강한 사주 입장에서 양기는 자아와 같은 것이기 때문에 인생의 주인공인 나 자신을 없애버리게 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니까요.

 

양기가 강한 남자나 여자는 많은 곳을 다니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활동과 소통을 하며 활기차게 살아가야 하는 것이 타고난 분입니다.

 

양기는 활동적이고 겉으로 드러나는 기운이므로 누군가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거나 하고 싶은 일이 있을 때 무조건 억누르지 말고 대화를 통해 차분하게 자신의 속마음을 얘기하며 되도록 긍정적으로 기회가 있지 않은지 상황을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양기가 약한 여자가 양기가 강한 남자를 만나면 발산하고자 하는 에너지가 강한 체질을 만난 것이므로 인연의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양기가 약하면 기운이 내려가고 가라앉는 경향이 강해지기 때문에 위로 떠오르고 발산하려고 하는 힘이 강한 사람과 자주 다투고 뜻이 맞지 않아 갈등을 겪는 경우가 많답니다.

 

양기 도화살(陽氣 桃花殺)

 

양기 도화 사주

 

양기가 강한 사주에 도화살이 같이 있으면 양기 도화의 꽃이 활짝 피어나게 됩니다. 이러한 사주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일부러 시선을 끌기 위해 피어난 꽃이라고 할 수 있어요.

 

양기 도화 사주는 시선이 모이게 하는 힘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돌아다니는 꽃이자 찬란한 태양과 같아 자연스럽게 권력과 재물, 강한 파워를 얻게 될 기회가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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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는 드러나는 힘, 빛, 밝은 에너지이며 도화는 시선집중요소이자 자신만의 특별한 색향과 매력이니 이들이 합쳐지면 엄청난 힘이 나타나게 돼요.

 

도화는 목의 기운, 화의 기운, 금의 기운, 물의 기운을 담고 있으며 저마다 특별한 빛과 색, 향기로 상대를 자유의 끝으로 데려가는 힘이 강합니다.

 

너무 강하면 부러지는 법. 사주 운명론에서 오행 화는 따뜻한 분위기 연출력과 표현력을 나타내는데, 사주에 불이 많아 양기가 매우 강해지면 남자와 여자 모두 표현이 자유롭지만 자기방식대로 표현하고자 하는 마음이 강합니다.

 

여자는 애교가 많은 편이기는 하지만 화를 잘 내거나 종잡을 수 없는 성격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늘, 땅 그리고 마음

 

마음에 불어오는 바람

 

남자 사주에 양기가 강하면 한 사람에게 만족하기 힘든 경향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사주에 강한 불의 기운을 타고난 사람은 감성적으로 깊이 빠져들게 하는 색다른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너무나 특별하고 기이하기도 하여 뭐라고 표현해야 좋을지 모르는 묘한 느낌이 있지요.

 

사주 운명 안에 불의 기운이 강한 남자는 활활 타오르는 불의 기운을 제어하기가 힘들어 마음에 바람이 불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눈에 비친 존재는 언제나 항상 제자리에 머물며 나를 바라보는 사람이 아닌 바람처럼 왔다가 사라지는 불안정한 인연을 담아내기도 합니다.

 

남자 사주에 양기가 강하면 복잡한 인연은 때론 슬픔의 얼굴로 오기도 하고 분노의 얼굴로 오기도 하며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왠지 끌려 마음이 가는대로 나아가도록 심하게 마음을 흔들어 놓곤 합니다. 멀리 보았을 때 어떤 인연이나 하는 일, 특별한 대상 등이 좋든 싫든 간에 일단 마음이 가는대로 행동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이러한 사주를 타고난 남자는 어떤 인연이나 일에 대해 갑작스럽게 느껴지는 마음과 느낌이 있을 때, 잠재해 있는 강한 에너지를 있는 그대로 발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악의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과 마주하는 사람이나 일 등이 뜻대로 되지 않으면 불같은 기질이 나타나 감정을 잘 다스리지 못하여 말과 행동을 거칠게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거친 불길이 사그라들었을 때엔 불이 가지고 있는 따뜻한 에너지로 변하여 공간과 마음을 따뜻하게 채우고 아름다운 멜로디에 휘감겨 있는 듯 포근하고 사랑과 기쁨이 충만한 상태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전해주기도 한답니다.

 

이처럼 거친 듯 따뜻한 바람처럼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기에 이러한 모습을 매력으로 느끼기도 하지요.

 

내 사주에 불의 기운이 강하고 양기가 강하다면 마음대로 나아가기보다는 때와 장소, 시기, 인연에 따라 건강하고 안전하게 발산하고 관리하는 것이 좋을 거예요.

 

올바른 길에서,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길에 떨어질 때, 빛처럼 따스하고 편하게 느껴져 자유의 끝을 경험하게 되면 바람타고 구름타고 먼 곳을 기약없이 떠다니던 내 안의 강한 에너지는 어느 순간 사라질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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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양기 강한 사람에 관한 운명이야기 포스팅을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