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기운, 순수라는 아름다운 이름으로 모든 것을 적시는 힘

안녕하세요. 꽃사슴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사주 속 물의 기운에 관한 운명이야기 포스팅을 진행해 보도록 할게요.

 

사주 운명 안에 여러 기운 중 금의 기운을 타고나는 사람들이 있지요. 금은 단단하고 억센 기질이 있어 자신만의 커다란 세계를 만들고 마음먹은 대로 세상의 큰 변화를 일으키는 대단한 힘을 가지고 있는 기운입니다.

 

주변에 있는 별들의 움직임을 살피며 자신의 모습을 당당하게 드러낼 때도 있지만 본래 음의 기운을 타고난 존재이기에 내부 세계로 자신의 모습을 감추길 좋아합니다.

 

금의 기운은 부드럽지 못하고 단단한 성질이 있기에 항상 큰 소리가 납니다. 바람따라 구름따라 떠다닐 때도 소리를 내며 언제나 항상 자신의 존재를 알립니다.

 

금은 아무리 나약하고 힘이 없어도 자신의 존재를 세상에 알립니다. 움직이고 활동하는 모든 공간에서 소리의 울림으로 만물의 마음의 문을 두드리는 영적인 힘을 가지고 있지요.

 

꽃사슴의 사주이야기, 물의 기운

 

물의 기운

 

물의 세계는 넓고 깊은 어둠이 가득합니다. 흐르는 물은 눈앞에 펼쳐진 모든 공간을 적시고 깊이를 만들어냅니다.

 

물의 기운은 언제나 흐르고 흘러 만물에게 생명력을 가져다주지만 밤바다의 깊이를 보기 힘든 것처럼 세상 밖으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는 데 많은 인내와 용기가 필요합니다.

 

물의 기운은 어느 공간이든 자신의 존재를 확실하게 드러내지 않는 신비스러운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언제나 항상 있는 듯 없는 듯 공간에 머무르며 숨쉬고 있지요.

 

물의 기운은 감각적인 세계를 그립니다. 뚜렷하지는 않지만 바라보고 기대고 싶은 세계를 그려낼 수 있는 마력이 있습니다.

 

물은 모든 공간과 세계를 적시는 힘이 있습니다. 본래 끝없이 흐르고 흘러 세상의 모든 것을 적시고 살아 숨쉴 수 있는 생명의 힘을 가져다주는 존재이므로 물의 흐름을 거스르지 않고 모든 세계를 적시고 흘려보내야 합니다.

 

물의 기운은 감성의 세계 깊은 곳으로 이끄는 묘한 힘을 지니고 있기에 갈 곳을 잃어 이리저리 흐르며 슬픔과 비밀 속에 자신을 담아냅니다. 모든 공간과 존재를 적셔야 하는 분을 타고난 기운이기에 젖은 손길로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을 매혹시키는 힘이 있지요.

 

이러한 마력은 자신만의 견고한 비밀 세계와 신비학, 특별하고도 새로운 형태의 사랑, 한 번도 느끼지 못했던 감각과 꿈의 세계를 그립니다.

 

금과 물은 모두 음의 세계를 그려나가고 있어 고요하고 활동적이지 않은 상태에 머물러 있으려고 하지만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금은 멈추고 물은 흐른다는 것입니다.

 

금의 기운은 자신의 커다란 세계를 만들어 시대의 흐름이 변하기 전까지는 불변의 세계를 만들고자 하지만, 물의 기운은 언제 어느 곳에 있든 시공간을 떠나 언제나 항상 끝없이 흐르고 흘러야 하는 운명을 타고났다고 할 수 있지요.

 

사주에 수가 많으면

 

물의 세계

 

"Come Along."

 

물의 기운은 밝고 상냥한 얼굴로 손짓을 하지만, 그 손짓은 세상의 모든 화려한 빛을 감추려 하는 매혹적이고 위험한 손짓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위험한 세계일 게 뻔히 보이지만 왠지 모르게 그 위험 속에 자신을 던지고 싶은 강한 호기심과 불안감이 뒤섞인 채로 결국 물자국을 따라 물의 세계로 깊이 걸어 들어갑니다.

 

물의 세계에 들어서는 순간 자신의 내부에 존재했던 기운은 조금씩 조금씩 물에게 전해지고 이내 물에게 스며듭니다.

 

스며든 기운은 물의 세계를 더욱더 넓고 깊게 만들어내며 이렇게 점점 커져가는 물의 세계는 자신의 세계에 들어선 새로운 이들의 몸과 마음을 가득 적십니다.

 

새로운 방문자들이 내부로 깊이 걸어 들어가지만 물의 세계의 깊이는 좀처럼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갈수록 더욱더 깊이 빠져들어가는 느낌이 듭니다. 그것이 바로 물의 힘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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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기운은 따뜻한 물처럼 새로운 사람들을 포근하고 따뜻하게 감싸줍니다. 때론 상대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은 후 차가운 물처럼 냉정하고 싸늘하게 식어 공포와 불안감을 느끼게 합니다.

 

물의 기운은 자신의 포근함과 쌀쌀함의 손길로 상대를 감싸고 밀어내며 물의 세계를 만들어냅니다. 누군가에게는 슬픔으로, 누군가에게는 기쁨으로 다가오는 이러한 물의 손길은 사랑의 힘에서 숭배의 힘으로 번져나갑니다.

 

"나의 생각, 마음, 마음속 그늘, 눈에 비친 절망의 빛, 정신을 가두는 감옥 모두, 이제부터 물의 세계에 가득 담아준다고 했었는데... 언제쯤 시작하는 건가요?"

 

"맞아요. 또 다른 형태의 나를 만들어주겠다고 약속했잖아요."

 

"모르셨나요? 이 세계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이 세계에 한 번 들어서면 다시 되돌아가는 길은 없습니다. 당신의 몸과 마음은 이제 물의 것입니다."

 

물의 기운은 순식간에 흡수되고 깊이 스며듭니다. 물의 기운은 이렇게 만들어낸 세계 속에서 어떠한 흔적도 없이 고요하게, 비밀스럽게 머무르며 새로운 기운을 가진 자들의 생기를 흡수합니다.

 

물이 감싸는 순간 물의 지배 속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물의 법칙, 물의 규범, 물의 생각, 물의 분위기, 물의 감정을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물이 많은 사주, 신비주의

 

깊은 밤, 꿈과 혼란의 세계

 

물의 세계는 언제나 밤이 가득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밤하늘의 별을 볼 수 있지요. 사주에 물의 기운이 강하면 어두운 밤길을 비추는 달빛에 의존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밤의 기운과 향기, 소리, 느낌, 분위기, 감정, 생각, 인연 등... 물이 허락하는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느끼고 가져야만 합니다.

 

물의 세계에 들어서면 깊은 밤하늘을 만질 수 있습니다. 밤하늘에 나 자신을 던져 아름다운 생각과 낭만적인 느낌을 하늘의 별들과 달빛에 전하여 꿈의 세계를 펼쳐낼 수 있지요.

 

사주 운명 안에 담긴 물의 기운은 하늘에서 가장 높은 곳부터 가장 낮은 곳까지 하늘의 세계를 오르내리며 따듯한 물처럼 따스하고 포근한 감정의 세계로 이끄는 묘한 힘을 보여주며 물의 기운은 물과 밤의 세계 속 모든 공간을 물의 기운으로 가득 채우고 또 채웁니다.

 

물은 얼었다 녹았다 흘렀다 멈췄다를 반복하며 흐름을 멈추려고 하지 않습니다. 물결이 따스함을 품고 있으면 달콤한 평온함과 산뜻한 느낌을 가져다주지만 차가움을 품고 있으면 긴장과 불안 그리고 기댈 곳 없는 마음의 고독 속에 가둡니다.

 

물의 기운은 많은 인내와 희생이 필요합니다. 청결하지 않은 모든 것을 깨끗하게 씻어 흘려보내야 하고 상황에 따라 자신의 모습을 새로운 형태로 담아내야 하며 잠시 걸음을 멈춰 시기를 기다렸다가 때를 만나면 거침없이 달려나가야 합니다.

 

맑고 순수한 물결에서부터 강렬하고 갑작스러워 누르기 어려운 감정이 뒤엉켜 있는 복잡미묘한 물의 세계.

 

너무나 맑고 순수하지만 복잡하고 까다롭기도 하기에 순수라는 아름다운 이름 아래 여러 가지 감정과 모습을 담아 표현하고자 합니다. 냉정과 열정, 빛과 어둠, 해와 달, 사랑과 이별, 기쁨과 아픔이라는 감정을 젖은 두 눈에 담아 흘려보냅니다.

 

당신의 사주 운명 속에 담겨 있는 물의 기운은 언제나 잘 흘러가고 있나요? 마음속에 깊은 아픔과 슬픔이 있다면 애써 억누르지 말고 눈물로 흘려보내세요.

 

마음속에 어떤 일에 대한 감정을 깊이 담아두고 숨기고 있다면 흐르는 물결처럼 표현해보세요.

 

꿈처럼 달콤하고 아득한 사랑에 지쳐있다면, 상대가 나와 인연이 아닌 것 같다고 느껴진다면, 어떠한 인내와 희생을 감수할 자신이 없다면, 흐르는 물에 인연을 담아 흘려보내세요.

 

없으면 채우고 가득차면 버리는 음양(陰陽)의 법칙처럼 마음속에 담아둔 사랑, 인연, 아픔, 그늘을 사주 운명 안에 담긴 물에 흘려보내면 그 물은 언젠가 흐르고 흐르다 다시 돌아오게 될 거예요.

 

다시 내게 흘러들어온 물은 예전의 아픔이 없는 맑고 청순한 물의 모습으로 내 안에 스며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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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사주 속 물의 기운에 관한 운명이야기 포스팅을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