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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꽃사슴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사주와 운명의 균형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할게요. 주변을 돌아보면 어쩌다 가끔 지나간 추억과 과거에 머물러 살아가는 사람을 보게 될 때가 있습니다. 지나간 추억에 머물러 있는 사람은 현재가 만족스럽지 않고 추억이 가져다주는 기쁨이 너무나 크기에 그럴 것입니다. 떠나간 사랑, 마음을 뒤흔들었던 인연 및 대상, 잘 맞아서 만족감이 컸던 특별한 일거리 등이 추억 속에 담겨 있을 거예요.

 

 

사주와 운명의 균형

 

 

잘 안 풀릴 때

 

남자 중에서 겉보기엔 괜찮은데 어딘가 자신감이 부족하고 소심한 남자가 있습니다. 이 경우는 기운이 받쳐주지 않아 음양의 균형이 무너져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 사주에는 흐름이 순조로운데 자신의 사주에는 흐름이 막혀 있으므로 결실을 맺기가 무척 어렵고 일이 뜻대로 안 풀리는 경우가 많지요.

 

일이 잘 안 풀리고 좋아하는 사람과 인연이 맺어지지 않으며 삶의 어려움이 계속 반복된다면 자신감이 없어지고 어떤 일을 해보려는 의욕을 잃게 되지요. 태생이 긍정적인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 버티겠지만 사주의 음양의 균형과 순서 및 흐름이 무너지면 자신감과 정신력 회복이 마음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양의 기운이 강하고 음기가 부족한 경우, 반대로 음의 기운이 강하고 양기가 부족한 사주는 모두 음양의 균형이 무너져 있기 때문이므로 자연히 채워져야 할 것이 채워지지 않아 인생에서 생기는 문제가 많습니다.

 

사람의 사주팔자를 살펴보다 보면 유독 자신감이 부족하고 정신력이 약한 사람이 있는데, 이런 사주는 운명의 방향이 한쪽으로 틀어져 있고 심하게 기운이 억눌려 있는 상태인 경우가 많아요. 또한 전반적으로 음기가 발달한 사주는 뻗어올라가는 성질이 약하기 때문에 자연히 쉽게 가라앉고 고정되어 있어 변화를 싫어하며 민첩성이 부족합니다.

 

"태생이 그런 걸 어떡해..."

 

태생이 그렇게 태어난 거라면 아무 시도도 하지 말고 그냥 그대로 살아가야 할까요? 자신감이 부족하고 소심하며 의기소침 사람은 균형을 맞추어 주어야 합니다. 사주에 a라는 길만 있으면 반대로 b가 없으니 자연히 손실이 발생할 수밖에 없으므로 일부러라도 b를 채우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음양, 빛과 어둠, 너와 나

 

 

음양의 균형

 

사주에 b라는 길이 있는데 유독 a만 고집하여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처럼 b의 존재를 무시하고 a로만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하면 남아있는 b는 쓸모가 없어지게 되고 동시에 a는 너무 많이 사용하여 힘이 약해지게 됩니다. 그러니 a와 b를 모두 사용하고 바라볼 수 있어야 하며 a와 b 둘 중 하나만 있으면 일부러라도 없는 것을 채우기 위해 노력을 해주어야 해요.

 

음과 양, 삶과 죽음, 남자와 여자, 빛과 어둠, 왼쪽과 오른쪽, 위와 아래, 낮과 밤, 아침과 저녁, 야킨(Jachin)과 보아즈(Boaz), 하늘과 땅, 천국과 지옥, 봄여름과 가을겨울, 강한 자와 약한 자, 너와 나, 과거와 현재, 현재와 미래, 가능과 불가능, 기쁨과 슬픔, 희망과 공포, 적과 아군, 차가움과 뜨거움, Good&Bad 등 양쪽 모두 존재하여 균형이 맞아야 합니다. 지나친 긍정과 지나친 부정은 모두 좋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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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부족한 것을 채우기 위한 노력을 하는 데에는 조건이 있습니다. 없는 것을 채우려고 할 때, 남들이 가진 것처럼 새 것으로 만들려고 애를 쓰지 말고 흠집이 난 그 상태 그대로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흠집이 난 상태에서 약간 나아진 형태를 갖추고 있어야지, 완전무결한 것을 얻으려고 하면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처음부터 완벽한 것이 아닌 차츰 좋아질 수 있도록 변화의 과정이 필요해요. 정신력이 약하고 자신감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만용과 과도한 욕심이 실패를 부르기도 하는데 이 경우엔 욕심을 부리지 않고 수준에 맞게 채워야 합니다.

 

여러 번 실패를 겪은 사람은 자신감을 잃고 부정적인 생각을 자주 하게 될 수 있는데, 이럴 때엔 슬프고 우울하고 어두운 것을 가까이 하고 싶게 될 수 있으니 되도록 밝고 희망적이고 재미있는 것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어떤 사람이 너무 밉고 싫어 혼쭐내고 싶다면 지금 설명한 방법과 반대로 하면 됩니다.

 

 

The One

 

 

하나의 틀

 

사람은 삶에서 어떤 '여지'가 원동력이 되어 살아가는 일이 많습니다. 타협할 여지, 만나게 될 여지, 같이 갈 여지, 수익이 오를 여지... 무엇이든 여지로 세상이 돌아갑니다. 그 여지 또한 음과 양에서 오는 것입니다. 안 되는 것이 있기에 이루어질 가능성이라는 것이 있고 짜증나는 일이 있으니 기분 좋은 일이 있는 것.

 

내 사주에 있는 것과 없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을 사용하는 방법과 없는 것을 채우는 방법을 알아야 하며 채울 수 있으면 비울 줄도 알아야 합니다. 비우면 다시 채울 줄 알아야 하고 무언가를 가질 때가 있으면 버릴 때도 알아야 합니다. 두 개의 길이 항상 존재해야 합니다.

 

빛과 어둠. 이 모든 것을 품고 있는 것이 바로 화개살입니다. 꽃사슴의 사주 운명론 포스팅에서 종종 다루었었는데, 화개는 빛을 열고 닫는 빛의 문이자 어둠의 문입니다. 사주 운명론에서 지신(地神)인 진술축미해(辰戌丑未亥)는 하늘을 드나드는 천문(天門), 천국의 계단(Stairway to Heaven)과 같지요. 여기서 말하는 천국이라는 곳은 꿈과 이상, 유토피아가 아닌 하늘세계를 의미합니다. 하나의 틀 안에 빛과 어둠 모든 것이 존재해야 하고 Good 안의 Bad, Bad 안에 Good이 존재하여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블로그 내용을 참고하는 건 괜찮지만 허락없는 포스팅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는 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사주와 운명의 균형에 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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