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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꽃사슴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행운의 상징과 징크스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할게요.

사람마다 각자 자신만의 행운의 상징과 징크스가 있을 것 같아요. "그런 게 어딨어? 모든 것은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뜻밖의 행운이 생기거나 스스로 어찌할 수 없는 징크스라는 것이 존재한다고 믿고 있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아요.

 

꽃사슴은 사주 운명론과 미신(Superstition), 신비주의에 대한 관심이 많아 파고들어 깊이 연구하는 편이므로 사람과 상황, 시간과 공간 등에 따른 행운의 상징과 징크스를 경험하기도 하는데 오늘은 그중에서 몇 가지를 뽑아 이야기해볼까 해요.

 

 

행운과 징크스

 

 

행운과 징크스(Jinx)

 

자신만의 행운의 상징이 있을 듯한데 저의 경우 중요한 약속이나 외출할 일이 있을 때 목적지로 가는 버스가 곧바로 도착하는 것을 행운으로 여기곤 했어요. 타야하는 버스가 곧바로 도착하거나 버스가 3분 안에 도착하는 것이 행운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아요. 기다리는 버스가 빨리 도착할 때엔 그날의 해야할 일이나 바램, 사람 및 상황 등이 대체적으로 순조롭게 이루어지는 것 같았어요. 빨리 오는 버스를 보면 행운의 버스로 여겨 "오늘은 일이 잘 되겠구나~" 하는 기대감이 생기곤 했습니다.

 

다음 불행, 불운을 이야기해본다면 저의 경우 비오는 날이 징크스가 되곤 했었습니다. 비오는 날이 징크스가 되는 것이 아니고 비오는 날 물웅덩이에 빠져 신발이 젖는 일이 생길 때가 징크스가 되었어요. 물웅덩이에 빠져 신발이 젖으면 찝찝하고 불쾌하여 컨디션이 나빠지고 이로 인해 생각이나 진행하고자 하는 일이 부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불행의 영향권 안에 들어와 있기 때문인지, 단순히 기분이 나빠졌기 때문인지 애를 써도 마음처럼 극복이 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아요. 창문을 톡톡 두드리는 빗소리를 좋아하지만 어찌할 수 없는 징크스 때문에 외출을 해야할 일이 있을 때에는 비오는 날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았습니다.

 

예전에 사주 상담을 진행하던 때에 사주 운명론에 대한 관심을 가지며 꽃사슴을 찾아온 한 사람이 있었는데요. 방문객의 인생이야기를 들으며 이런저런 대화를 주고받다가 그 사람은 문득 생각난 게 있는지 재수 없는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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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징크스를 하나씩 가지고 있듯이 자신 또한 징크스라는 게 있다고. 어떤 사람을 보면 징크스가 되어 그날은 일이 안 풀린다며 자신의 불운 경험담을 이야기했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징크스가 되는 어떤 사람과 방문객은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었고 주차문제로 시비가 붙었던 일이 있었다더군요. 서로 잘잘못을 따지고 한바탕 소동 이후로 그 사람은 우연히 길에서 어떤 사람을 마주치면 기분이 나빠져서 하루가 재수가 없었다고.

 

 

절대행운, 절대불운

 

 

절대행운, 절대불운

 

가만히 보면 유독 행운의 상징을 만들거나 징크스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아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진 사람일수록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부정적인 사람은 나쁜 쪽으로 생각하고 단정짓는 경우가 있는 듯해요. 필요 이상으로 만들어내는 행운과 징크스의 상징은 정확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사주 운명론 및 신비주의에 대해 깊이 연구하다 보면 사실 행운과 징크스를 나누어 구별하는 것이 그리 큰 의미가 없는 것 같아요. 사주팔자의 정해진 운명을 살펴보면 별들의 모임과 흐름이 생각한 방향으로 흘러가질 않아 배신감을 느끼는 일이 허다하기 때문이에요. 절대로 변하지 않는 선(善)과 악(惡)은 없고 혼돈이 있기에 질서가 있으며 한쪽으로 확실히 치우치는 것은 자연의 흐름과 같이 '그냥 그렇게 흐를 뿐'이라고 생각해요. 어찌할 수 없는 운이라는 것은 있는 것 같아요.

 

 

행운과 불행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니라 일부러 선을 긋고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보다는 모든 것을 담고 있는 넓고 다양한 길을 생각하므로 삶에서 어쩌다 행운과 징크스를 경험하더라도 그냥 그럴 뿐. 의미를 나누어 단정짓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삶을 살아가다 보면 정말 맞다고 생각하는 행운과 징크스. 없는 것을 있다고 생각하고 거짓을 진실이라고 여기면 믿음대로 이루어진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오늘의 행운이 내일의 불행이 될 수도 있고 징크스가 기회로 되돌아올 수도 있는 법. 하나의 틀을 만들어 그 안에 갇히지 않도록 생각의 문을 열어두는 노력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는 삶을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블로그 내용을 참고하는 건 괜찮지만 허락없는 포스팅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는 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행운의 상징과 징크스에 관한 두런두런 포스팅을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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