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꽃사슴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사주 속 별들의 움직임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사주팔자는 사주라는 그릇 안에 담긴 별들의 이동을 의미하며 사람은 그 안의 그들의 질서와 흐름을 살펴봅니다. 별들의 움직임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별들이 어떤 존재와 만나고 헤어지며 갈등을 일으키는지, 별들의 갈등과 분쟁이 사람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별들이 숨쉬고 살아가는 방식에 따라 우리의 운명이 결정된다고 할 수 있지요.
탄생과 죽음, 만남과 이별, 화합과 대립 등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수많은 일들은 별들의 움직임과 그들의 생존방식과 조금도 다를 게 없습니다.
As Above So Below
인간은 천지합(天地合)이 되어 하늘의 모습을 땅에서도 드러나게 하여 하늘과 땅이 같은 기운과 흐름으로 이루어지게 하고 그저 눈으로 볼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기에 지상에 하늘의 기운을 담아 그 뜻을 이해하고자 합니다.
이렇게 하늘과 땅이 소통하여 하나의 길로 나아가게 하면 인간은 그 가운데 지점에서 돌아가는 기운을 느끼고 이성과 감성의 조화를 이루며 영험한 에너지(magical energy)를 느끼고 초자연적인 능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사주를 보면 사람의 인생과 비슷하게 갈등과 화합, 정치구조가 나타납니다. 충돌하고 잘 맞지 않아 헤어지고 필요에 의해서 다시 만나 함께하는 것.
사주 안의 별들의 움직임, 그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이해하면 복잡하고 갈피를 잡기 어려운 인생을 이해하는 데 조금은,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인생을 알려면, 미래를 알려면 사주 속 별들의 움직임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사주에 금(金)이 많은 사람이 있다면, 금이 많다는 것을 이해하기 전에 금의 기운이 나오게 만드는 토(土)의 기운을 이해해야 합니다. 금의 성질과 금이 가지고 있는 특징, 색깔, 향기, 맛 등을 이해하려면 토의 성질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저 혼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토를 이해하려면 화를 이해해야 하고 화를 알려면 목을 알아야 하며 목을 알기 위해선 수를 알아야 하고 수를 알려면 금을 알아야 합니다.
자연에서는 그러한 것이 존재하지 않으며 무엇이든 서로 영향을 주고받고 소통하며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나갑니다. 자신만의 세계가 존재한다는 것은 그 커다란 세계를 만드는 역할을 하는 또 다른 요소가 존재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금을 금이라는 특별한 존재로 이해하려면 확실하게 한 쪽으로 치우치는 사주가 되어야 어느 정도 가능합니다. 사람의 운명을 보면 음양오행, 목화토금수 별들이 이도저도 아닌 어설픈 모습으로 있는 사주가 있습니다.
확실하게 목으로 가지도 않고 목으로 가는 듯하다가도 뒤섞여 홀로 설 수 없는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분명하지 않은 사주가 있기 때문에 생일 일간 및 일지 즉, 일주를 중요한 기준으로 잡고 운명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일주는 한 사람의 선천적 기질, 성격, 취향, 삶을 살아가면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모습을 담고 있는 공간입니다. 사람을 만나면서 숨쉬고 말하고 듣고 느끼고 생각하는 모든 행위가 이 공간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뒤섞여 홀로 설 수 없는 상태는 일주의 역할이 분명하지 않으며 이렇게 불분명한 상태의 일주는 주변의 별들의 움직임으로 인해 이리저리 흔들리고 불안정한 모습이 나타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감이 부족하고 자신의 속마음을 확실하게 표현하지 못하며 부족한 의지력과 인내심, 믿음으로 인한 어려움에 빠지고 또 빠지게 됩니다.
진짜를 봐도 믿지 않는다
인생이 복잡하고 뜻대로 안 풀려 속상하고 삶이 주는 고통 때문에 의지를 잃어버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나날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러한 상태는 나아지지 않고 점점 더 큰 어려움을 만들어내기만 합니다.
인생이 안 풀리면 사람들은 초자연적인 현상, 신비한 세계에 눈을 돌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나약함, 어찌할 수 없는 한계로 인해 점술, 신비주의, 종교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신비주의 세계를 들어가보면 전혀 다른 세계인 듯 보이지만, 속세의 물이 들어 눈에 보이고 만질 수 있으며 가질 수 있는 물질적인 것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로 인해 사람들은 가짜를 보고도 진짜로 생각하고 당하고 속는 일이 반복되면 진짜를 봐도 믿지 않으려 합니다. 자신과 인연 즉, 좋지 않은 인연인 구루(Guru), 종교 지도자를 만나면 의존적인 성향이 강한 사람일 경우 모든 것을 바치고 이로 인해 의지와 삶의 길을 완전히 잃어버리게 됩니다.
하늘과 땅 그 사이에 존재하면서 하늘과 땅의 기운을 느끼고 신들의 언어와 생각을 직접 풀어주는 것을 영매, 무당, 역술인이라고 하지요. 역술인은 조금 학문적으로 풀어내는 경향이 있어서 이러한 의미와 관련이 있지 않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사실 바탕은 같습니다.
하늘에 움직이는 별들, 별들의 질서와 그들만이 가지고 있는 원리원칙, 규칙, 흐름을 잘 살펴보고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가야 하는데, 안타깝게도 그러한 흐름과 방식을 이해하고 이해하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당하고 거짓에 속고 끝없는 어둠의 길로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내 안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무당, 역술인 사주가 있다고 하지만 특별하고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사람의 내면에는 알 수 없는 신비한 힘, 신성(神性)이 존재하며 그것을 누가 먼저 깨닫고 이해하느냐가 아닐까 싶어요. 그러한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이 있겠지만 그러한 사람은 내면에 대한 이해의 차이에서 나타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잠재력, 내 안에 숨겨진 초능력, 웅크리고 있는 신성을 이해하고 바깥으로 드러내며 필요에 따라 드러내고 숨기는 능력(가장 중요한 능력) 등 그 모든 것은 사람의 사주팔자를 보면 나타나 있습니다. 목은 목의 모습으로, 화는 화의 모습으로 타고난 모습과 빛깔이 다를 뿐, 본질은 같은 것으로 존재합니다. 바로 여기 있는데 사주의 주인은 이것을 좀처럼 제대로 바라볼 줄을 모릅니다.
별들의 기운과 흐름을 뜬구름 잡는 이야기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사주팔자 속 별들의 세계는 미신, 신비주의에 속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이기도 하므로 헛된 이야기가 아닙니다. 신비주의와 현실이 연결되는 것이 바로 사주팔자이므로 4개의 기둥과 8개의 글자들이 이루어낸 세계, 그들만의 질서, 그들이 만들어낸 규칙을 이해하고 삶이라는 '게임'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내 안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세요. 직관, 영감, 신성, 자신을 감싸고 있는 따뜻하고 신비한 기운을 느끼고 사주 속 별들의 움직임을 깊이 들여다 보세요. 잘 모르겠다 싶으면 자연을 들여다 보세요. 자연 속에 존재하는 만물에는 신성이 존재하며 당신에게 자신의 존재에 대해 늘 말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마음 속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마음 속에 감춰진 깨닫지 못하고 있는 또 다른 특별한 모습을 외면하지 말고 제대로 바로 바라보세요. 내 안의 존재와 내 안의 특별한 세계를 깨닫고 바라볼 줄 아는 방법을 깨닫는 순간 당신의 인생은 그리 외롭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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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사주 속 별들의 움직임에 관한 운명이야기 포스팅을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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