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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이야기

수수하게 꾸며야 하는 여자, 도화끼를 숨겨야 하는 팔자

by 꽃사슴 2021.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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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꽃사슴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수수하게 꾸며야 하는 여자에 관한 운명이야기 포스팅을 진행해 보도록 할게요.

세상에 사주를 가지고 태어나면 꽃이 피어있는 경우가 있고 반대로 꽃 한 송이도 피어나기 힘든 팔자가 있습니다.

효정이는 흔히 볼 수 없는 꽃이 활짝 피어있는 사주를 타고났습니다. 효정이가 타고난 꽃을 부러워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그녀의 꽃이 탐나 꽃을 꺾어버리고자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때론 그녀가 가진 꽃의 아름다움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아름다움의 격을 높여주는 사람도 있곤 합니다.

 

 

사람마다 타고난 꽃의 모습이 다르고 꽃의 색향도 다양하지만 효정이의 사주에 놓여 있는 꽃은 매우 특별합니다. 꽃이 시들지 않고 오래도록 피어 있으려면 그 아름다움을 세심하게 관리하고 지켜봐야 합니다.

효정이는 도화꽃이 만발한 사주를 타고났는데 그리 좋은 운을 만나지 못해 조금은 답답한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도화의 기운이 너무 강해서 스스로 그 기운을 감당하기 힘들어 지치는 일이 많아요.

더욱더 멋지고 아름답게 보이도록 헤어 스타일이나 화장으로 꾸미려고 애쓰지 않아도 타고난 도화의 힘이 여실히 드러납니다. 도화끼가 너무 강하여 오히려 힘을 빼주어야 견딜 수가 있습니다.

효정이는 최대한 화려하고 튀는 헤어 스타일이나 옷차림을 자제하고 수수한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신경을 쓰곤 합니다.

 

 



사주의 주인이 건강하고 강하면 이러한 도화의 힘을 충분히 감당하고 도화가 가져오는 어려움도 어느 정도 극복이 가능하지만, 효정이는 건강하지 못하고 약한 운명을 타고나 도리어 도화의 힘에 눌려 사는 지경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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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정이의 도화는 시선을 끌어당기고 집중시키는 힘이 강하지만 그 도화의 힘에 이끌려 집중하는 사람에게서 나오는 기운을 그녀는 감당하기가 힘듭니다. 그 인기(人氣)는 효정이에게 살기가 되어 하는 일이 잘 안 풀리거나 몸이 아프고 주변 사람들과의 충돌을 만들어 냅니다.

장미, 코스모스, 백합 등 꽃이라고 다 같은 꽃이 아니며 색과 빛깔, 향기가 모두 다르듯 사주에 도화살을 타고나더라도 사람마다 도화의 기운을 다루고 풀어내는 방식이 각각 다릅니다.

향수를 뿌리면 누군가에게는 좋은 향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또 다른 사람에게는 향수 냄새가 역겹게 느껴지고 머리가 아플 수도 있지요.

사람마다 타고난 도화꽃의 색향이 퍼지는 속도나 힘, 기운이 각각 다르므로 어떤 사람은 적극적으로 도화의 향을 뽐내며 인기를 끌어 모아야 하지만, 효정이 같은 사주는 도화의 향이 멀리 퍼지지 않도록 기준을 정하고 적절하게 조절을 해주어야 합니다.

비오는 날, 바람부는 날, 눈오는 날. 효정이는 언제나 그랬듯이 아침에 일어나 화장대 거울 앞에서 도화끼를 열심히 숨기며 자신을 가꿉니다.

블로그 내용을 참고하는 건 괜찮지만 허락없는 포스팅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는 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수수하게 꾸며야 하는 여자에 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유익한 글이었다면 공감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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