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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꽃사슴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금백수청 사주에 관한 운명이야기 포스팅을 진행해 보도록 할게요.

 

사람이 태어나면서 타고난 사주팔자. 사주 운명은 언제나 항상 나의 곁에 머물러 함께하는 나의 인생관, 가치관, 신념, 철학적 사고와 인연의 끈을 보여줍니다.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의 굴레이며 더 멀리, 더 넓게, 더 깊이 생각하여 내가 능력껏 걸어갈 수 있고 나에게 잘 맞고 좋은 길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리는 것이라고 할 수 있지요.

 

화가 많아 뜨겁고 더운 사주, 토가 많아 건조하고 삭막한 사주 등 여러 가지 다양한 기운이 깃들어 있는 사주가 있는데, 그중에서 금백수청(金白水淸)의 맑은 사주를 타고난 운명이 있습니다.

 

금백수청 사주는 사주팔자 안에 금과 수의 기운을 머금고 있으며 이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운명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사주를 타고난 사람은 대체적으로 금과 수의 기운이 깃들어 있어 맑고 깨끗하며 순수한 아름다움이 빛납니다.

 

꽃사슴, 금백수청 사주

 

맑고 순수한 운명

 

맑고 순수한 운명을 타고난 금백수청 사주는 지저분하고 복잡한 것과는 잘 맞지 않습니다. 투명한 수정처럼, 흐르는 바다의 맑은 물결처럼 맑고 맑게 흘러가야 하는 운명을 타고났기 때문이에요.

 

이러한 운명을 타고난 사람은 남자와 여자 모두 맑고 투명하며 청순한 사주를 타고났기에 처염상정(處染常淨), 진흙 속에 피어나는 연꽃처럼 언제나 항상 어느 곳에 있어도 맑고 순수함을 유지해야 합니다.

 

운명을 꽃이라고 한다면, 타고난 운명의 꽃이 가진 색과 향기는 바로 맑음, 순수함, 무구함, 온화함, 여성스러움, 아름다움입니다. 또한 멈추어야 할 때와 흘러야 할 때를 아는 지혜와 유연함, 깊은 생각이 꽃의 색과 향기처럼 주변에 퍼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색향을 벗어나 다른 꽃이 가진 색향처럼 살아가려고 하는 것은 운명을 거스르고 거부하고 저항하는 것이므로 운명 안에서 꽃을 피우기 힘들어질 수 있어요. 언제나 항상 맑고 깨끗하고 순수한 모습을 유지해야 합니다.

 

맑고 순수한 모습은 금백수청 사주가 가진 힘이자 멋과 맛이며 타고난 감각입니다. 다른 기운과 섞여 정리되지 않은 채로 살아가지 않도록 맑고 순수한 그 힘으로 인생을 살아가야 해요. 바로 그 힘이 나 자신과 인생을 지켜주는 힘이 된답니다.

 

다른 것을 목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면 순수함은 무너지고 맙니다. 순수함이 무너지면 나의 운명도 무너질 수 있고 나의 존재가 불분명해지며 길을 잃게 될 수 있어요.

 

청순미 사주ⓒPitsch, pixabay

 

청순한 아름다움

 

금백수청 사주처럼 너무나 맑고 깨끗하며 순수한 운명은 진흙 속에서 피는 연꽃처럼, 물을 가득 머금은 수국처럼 빛나야 하며 청순함을 잃지 말아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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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다 하는 일이라고, 요즘 유행하는 패션이라고 해서 자신이 타고난 순수한 색과 향기를 버리고 세상 보통 사람들이 하는 일들을 따라하려고 하면 퇴색하여 잘 되어가던 일이 문제가 생기거나 주변 사람들과 자꾸만 다투거나 건강 이상, 마음을 아프게 하는 힘든 일이 생기게 될 수 있어요.

 

청순한 아름다움을 품고 있는 연꽃, 수국과 같은 금백수청 사주는 타고난 청순한 빛과 색으로 공간과 인연, 삶을 채우고 물들여야 합니다. 붉은 장미의 화려함과 아름다운 색과 향기를 품고 있는 사주는 따로 존재하니까요. 맑을수록 순수할수록, 깨끗할수록 더욱더 가치가 빛나게 된답니다.

 

금이 기운과 수의 기운은 맑고 순수함을 가지고 있으며 동시에 안으로 들어가는 경향이 나타납니다. 바깥으로 드러내고 보여주고 표현하며 솔직한 모습보다는 안으로 숨기고 감추고 비밀과 신비스러움으로 포장하여 연출하는 은밀한 기운을 품고 있지요.

 

금의 기운과 수의 기운을 머금고 있는 금백수청 사주는 평소 생각이 많고 생각이 끝없이 퍼지다 보니 자연히 걱정이 많은 편입니다. 깊은 생각 때문에 일어나지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하여 스스로를 아프고 힘들게 하는 경향이 있어요.

 

선천적으로 마음이 연약하고 영롱함을 품고 있기에 나의 생각이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것은 아닐까... 고민하고 어떤 일이나 사람을 만나는 인연에서 수많은 고민과 갈등, 망설임 때문에 관계를 어렵게 만드는 경우도 있어요.

 

금백수청 사주ⓒMyriams-Fotos, pixabay

 

아플수록 더 순수하게

 

금수가 많은 사주는 슬픔, 아픔, 사랑 모두 자신의 사주 운명 안에 타고난 기운대로 맑고 순수하게 풀어나가야 합니다. 마음이 슬프다고, 아프다고, 사랑한다고 해서 격렬한 감정을 담는 것은 좋지 않아요.

 

두 눈과 마음이 젖어 있을 때, 정신을 쥐어짜는 고통의 감옥에 갇혀 있을 때, 낙엽이 물드는 것 같이 깊은 사랑에 빠져 있을 때, 마음속에 맑음과 산뜻함, 달콤한 평온함을 담아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해나가야 해요.

 

가만히 앉아 고요히 흐르는 물을 들여다볼 때 느낄 수 있는 유유함과 평온함을 마음속에 항상 간직하고 마음속에 깊이 스며드는 여러 가지 복잡한 생각과 감정들을 흐르는 물에 흘려보내야 합니다.

 

깊고 그윽한 세계

 

사주 운명에서 금의 기운과 수의 기운은 더 멀리, 더 넓게, 더 깊이 빠져드는 힘이 강한 경향이 있어요. 금과 수는 특유의 소리의 울림으로 마음의 문을 두드리고 감각적으로 다가가고자 하며 두 눈과 마음을 적셔 깊은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묘한 매력을 지니고 있지요.

 

사주에 금과 수의 기운을 머금고 있으면 극단적인 상태로 나아가는 경향이 있는데, 고요할 때는 한없이 고요하고 얌전하지만 한 번 화가 나면 누구도 말릴 수 없을 정도로 격노하여 매우 사납고 거친 모습이 나타납니다.

 

목화의 양의 기운과 다르게 금수는 음의 기운으로, 꽃그늘이 드리운 것 같이 깊고 그윽한 아름다운 음의 세계를 펼쳐냅니다.

 

금백수청처럼 금의 기운과 수의 기운이 가득한 사주는 이처럼 그윽한 아름다움을 품고 깊은 생각과 깊은 표현, 깊은 사랑, 깊은 인연, 깊은 세계를 그리며 자신의 울림을 느끼게 해주고 퍼지게 하며 고요하게 물들이는 힘을 가지고 있답니다.

 

마음이 슬프고 아프고 사랑에 지쳐 있을 때, 자신의 운명 안에 담겨 있는 금과 수의 기운처럼 마음속의 상처를 맑고 고요하며 감각적으로 치유하고 회복해나가야 해요.

 

맑고 순수한 기운을 타고난 운명이므로 눈앞에 펼쳐진 길을 맑고 그윽하며 감각적으로 한 걸음씩 걸어가면 운명은 아름다운 모습으로 고개를 내밀어 나를 향해 손짓할 거예요.

 

여러분의 사랑은 꽃사슴의 사주 운명론과 신비주의 블로그 운영에 많은 힘이 됩니다.

블로그 내용을 참고하는 건 괜찮지만 허락없는 포스팅의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는 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금백수청 사주에 관한 운명이야기 포스팅을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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