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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꽃사슴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금의 기운이 많은 사주와 마음의 각(角)에 관한 운명이야기 포스팅을 진행해 보도록 할게요.

금이 많아 딱딱하고 각지게 살아가다가 어느 순간 딱딱하고 뾰족하고 각진 것이 싫어지는 때가 옵니다. 내가 왜 이러지? 잠깐 그러다 지나가는 감정이겠지. 하고 넘어가지만 하루하루 지날수록 답답하고 벗어나고 싶은 갈증을 더욱 심하게 느끼게 됩니다.

 

금의 방식에 익숙해져 있는 사람은 이렇게 싫증과 답답함을 느끼다 보면 어느 순간 수의 방식으로 넘어가게 되는 일이 생기게 됩니다.

 

꽃사슴 사주, 금 많은 사람과 마음의 각

 

금(金)과 수(水)의 세계

 

금의 방식과 수의 방식. 이 두 가지는 음의 세계를 이루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음이 일어나고 지는 방식이 저마다 다릅니다.

 

금은 보이는 것과 같이 형태가 뚜렷하고 단단하며 강한 느낌이 듭니다. 수는 눈에 보이기도 하지만 보이는 형태 그대로 존재하지 않고 끝없이 흐르고 흘러야 하며 어느 공간에 놓이느냐에 따라 모습을 이리저리 바꾸는 다양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금의 방식에 익숙해져 있는 사람은 사람을 대하는 태도나 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 평소 느끼고 생각하는 것, 마음 상태, 감정, 이상 등이 금의 형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단단하고 강한 의지와 용기를 가지고 있으며 매사 분명하고 정확한 것을 좋아하여 솔직한 표현력으로 적을 쉽게 만드는 경향이 있지요. 반면 수의 방식에 익숙해져 있는 사람은 흐르는 물처럼 유연하고 여유를 가지고 있으며 표현할 수 없는 사연과 비밀을 간직하고 있어 종종 신비로운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금과 수는 동일한 음의 세계를 이루고 있지만 금은 겨울로, 수는 봄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성이 또 다르기 때문에 이들은 밝음과 성장, 활동성, 생명, 색깔이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사주 속 금과 각 ⓒKirstenStar, Pixabay

 

마음의 각

 

금은 수에 비해서 자신만의 공간을 확실하게 가지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정쩡하고 불분명한 것이 아니라 여기서부터는 확실하게 내 구역이라는 정확한 선을 지키는 것을 좋아합니다. 공간은 눈에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는 권력을 보여주듯이 금은 자신만의 권력을 과시하고자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음의 금인 신금(辛金)보다 양의 금인 경금(庚金)일간이 이러한 경향이 조금 더 강하게 나타나는데 아마도 양은 겉으로 드러나고 보이는 힘이 강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금이 많아 금의 방식에 익숙해져 있는 사람이 어느 순간 금이 답답하게 느껴져 벗어나고 싶을 때가 오면 바로 목화(木火)의 양의 세계로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순리대로 일단 수로 넘어가 수의 방식을 흡수하게 됩니다.

 

봄과 여름 이후에 곧바로 겨울이 올 수 없는 것처럼 어떤 일이나 과정에는 반드시 그에 맞는 순서와 이치라는 것이 있듯이 금 또한 마찬가지로 수의 세계를 거쳐 다음 단계로 나아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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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의 각이라는 것은 외모나 물건, 생활하는 공간의 각뿐만 아니라 겉으로 분명하게 드러나지는 않지만 마음에 벽을 쌓고 선을 긋고 마음의 문을 닫는 것 등... 마음의 각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사주에 금의 기운이 강하면 어떤 식으로든 금의 모습 그대로 움직임을 보입니다. 자신은 그렇게 생각하거나 의도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금의 세계 안에서 움직이게 됩니다.

 

금이 많은 사주, 이별과 인연 ⓒJames Wheeler, Pixabay

 

금의 세계에서 벗어나려는 신호

 

금의 기운이 약해지기 시작하면 어느 순간 마음을 닫았던 사람이 마음에 들어오려고 하거나 다시 시작하고 싶은 인간관계, 사업, 계획 등이 마음을 어지르는 일이 생기게 됩니다.

 

다시는 안 보려고 했는데, 다시는 안 하려고 했는데, 다시는 안 가려고 했는데... 닫힌 마음을 자꾸만 열게 될 것만 같은 불안감을 느끼는 일이 생길 수 있을 거예요. 삶을 살아가면서 이런 느낌이 자주 든다면 이것은 금의 세계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신호라고 할 수 있어요.

 

죽을 만큼 싫었던 누군가의 습관과 행동이나 이해할 수 없었던 일들이 어느 순간 조금씩 이해가 되는 것 같고 넘어가지 못했던 현상을 이제는 받아들일 수 있겠다 싶은 마음이 든다면 금의 기운이 이전과 다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신호라고 볼 수 있습니다.

 

탄생이 있으면 죽음이 있는 법. 무언가가 살아나려고 한다면 무언가는 죽어야 하는 것이므로 평소와 다른 느낌과 생각이 자주 든다면 금의 기운이 약해지는 대신 다른 기운이 살아난다는 뜻으로 볼 수 있어요. 다른 기운이 살아나려면 일단 수의 기운을 거치고 난 후에 양의 기운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물론 다른 기운이 들어올 수 없을 만큼 사주에 금의 기운이 매우 강하여 주도권을 확실하게 잡고 있는 상황일 경우엔 약간의 변화는 있더라도 금의 기운이 전체적인 상황을 이끄는 상태로 변화가 생길 거예요.

 

만약 금이 많은 여자가 지금까지 만나던 남자가 있는데 어느 순간부터 남자가 싫증나고 헤어지고 싶은 마음이 든다면 금의 기운이 약해지고 다른 기운이 들어오고 있다는 신호로도 볼 수 있어요. 특정 기운이 불러온 인연은, 특정 기운이 약해지면 마찬가지로 그 인연의 힘 또한 약해지는 일이 발생합니다.

 

만나던 남자나 여자와 헤어지는 일은 다른 운이 들어오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할 수도 있으므로 마음 아프고 힘들겠지만 또 다른 기운에서 만나게 되는 인연을 생각하고 그에 맞는 상황을 준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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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금의 기운이 많은 사주와 마음의 각(角)에 관한 운명이야기 포스팅을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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