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꽃사슴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물이 많은 남자 사주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할게요. 남자 사주에 물의 기운이 가득하면 어떠한 방향으로 생각하고 표현하고자 하는지, 타고난 성품과 기질을 살펴볼게요.
수가 많은 남자 사주
아래에 있는 사주는 물이 많은 남자 사주입니다. 생일인 일지(日支)의 술토(戌土)를 제외하면 모든 곳이 찰랑이는 물이 있으므로 가는 곳마다 물길을 걸어야 하는 운명입니다. 임술일주(壬戌日柱) 및 임수일간(壬水日干)을 타고났으며 사주의 물의 기운이 넘쳐흘러 일반적인 남자들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 나타납니다.
壬 壬 癸 癸
子 戌 亥 亥
음양(陰陽)의 조화를 본다면 음의 방향으로 치우쳐 있어 균형을 잃은 상태이며 음기가 강한 남자입니다. 음의 기운이 강하다 보니 자연히 고요하게 흐르는 물처럼 정적이고 은밀한 것에 마음이 이끌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음의 기운이 강한 사주는 여성스러운 기질이 많이 나타납니다. 생각이나 행동, 표현방식 등이 대체적으로 드러나지 않고 안으로 들어가며 깊이 가라앉는 모습을 보이는데요. 약간 일본남자와 비슷한 느낌을 가지고 있는 남자라고나 할까요...?
이 남자의 사주 또한 음의 기운이 지배를 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남성적이고 활달한 모습보다는 소극적이고 조심스러우며 차분한 성향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활달한 성격보다는 차분하고 과묵한 남자를 좋아하는 여자는 이 남자한테 마음이 이끌리게 될 것 같아요.
더 새롭고 특별하게
남자든 여자든 음양의 조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지나치게 한쪽 방향으로 흘러가는 사주는 균형을 잃은 것이므로 혼란을 겪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마찬가지로 이 사주도 음기가 가득한 공간에서 살아가고 있으니 불안하고 답답하며 마음이 뒤흔들리는 일이 많을 거예요.
목화토금수(木火土金水) 중 수 기운만 가득하기 때문에 물의 기운이 너무나 강해서 다른 기운이 들어오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오직 수만 고개를 내밀고 있는 상황이므로 다른 기운이 들어오려고 하면 강한 물이 다른 기운을 흡수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냅니다. 특정 오행이 지나치게 많으면 사주의 주인이 좀처럼 바뀌지 않는 편이며 이 사주 역시 그렇습니다.
새로운 것이라면 기꺼이 받아들여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내는 뛰어난 능력과 감각을 타고난 남자입니다. 새로운 것이 다가오면 관심을 갖고 지켜보다가 받아들인 후 자신의 기운과 조화를 이루어 새로운 형태와 방식으로 재창조합니다.
멈추면 죽는다
사주에 특정 오행이 4개 이상이면 그 사주는 특정 오행이 주인입니다. 다른 기운이 비집고 들어올 여지가 없어 타고난 기운이 주인으로 자리를 잡아 흘러가도록 자연 그대로 놔두어야 합니다. 이 사주는 물의 기운이 가득한 운명이므로 사주를 채우는 물이 유유히 흘러갈 수 있도록 해야 하며 흐르는 물의 흐름을 막아버리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해야 돼요.
물의 흐름이 멈추면 생명력을 잃은 것이므로 사실상 죽은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기운을 잃었으니 더 이상 주인행세를 할 수가 없어 중심을 잃어버리는 상황이 되고 말아요.
나라는 한 사람이 나의 존재를 잃어버리면 인생이라는 것이 의미가 없게 되지요. 주인이 없는 텅 비어 있는 세상이 되었으므로 그 자리에서 증발하거나 다른 기운이 빈 자리를 채워 자아의식이 결여된 채 무조건적으로 순응하는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어요.
이 사주는 물길이 가득하여 건너야 할 바다가 너무 많습니다. 건너고 또 건너고 힘들고 지치더라도 마음대로 멈출 수가 없습니다. 멈추지 않고 계속 건너고 흘러야 하는 운명이에요.
사주에 자리를 잡고 있는 별들의 흐름을 보니 조직 생활이나 명예, 권위를 얻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자존심이 강하고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나 커서 자신을 위한 공간이 필요한 사람이에요. 편하게 움직이고 생각하고 표현할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 및 역할이 주어지는 일을 해야 능력을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어요.
미워도 다시 한 번
이 사주는 형제나 친구간의 우애가 깊지 않으며 이기고 싸우고 극복하는 힘이 대체적으로 약한 편입니다. 적과의 싸움에서 칼을 뽑을 듯하면서도 뽑지 않고 뒤로 물러서는 격으로 갈등 국면에 접어들면 가능하면 양보하고 타협하고자 합니다.
이렇게 극에 치달은 사주는 자존심이 너무 강해서 자존심이 상했다고 느끼면 자신을 놓아버리고자 합니다. 아래 소개하는 제품은 적극적으로 브랜드의 개성과 가치, 독특한 멋을 세상에 알리려고 하지만, 이러한 사주는 그 자리에서 증발해버리거나 한시적으로 잠수를 타기도 합니다.
사주에 물이 너무 많기에 이 남자는 그늘, 어둠, 비밀, 슬픔, 사연, 애정, 그리움 등이 깊은 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도 연인이 자신을 떠나길 원하면 놓아주고자 합니다. 작별의 아픔이 얼마나 아프고 힘겨운 것인지 잘 알지만 떠나는 사람을 붙잡지 않으려 합니다. 인생에서 만나는 모든 인연은 물처럼 흘러왔다 흘러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니까요.
하늘을 드나드는 힘
사주를 살펴보니 기운이 매우 신비롭고 기묘하게 움직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음기가 발달한 사주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일반적인 사람의 사주에서 찾아보기 힘든 별들의 움직임이 눈에 띄어요. 천문(天門)을 열고 닫으며 드다드는 영적인 힘이 강한 사람으로 아픔을 잘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다시 순환시키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삶을 살아가면서 겪지 않는 것이 좋은 아픔을 많이 겪게 됩니다. 겁이 나고 불안하고 감옥에 갇힌 듯 답답하고 숨이 막히는 일이 많으므로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기대어 의지할 수 있는 강한 존재를 스스로 만들어 그 세계에 자신을 온전히 들여보내고자 합니다. 남보다 기도하는 힘, 미워하는 힘, 슬퍼하는 힘, 아픔을 견디는 힘, 이해하는 힘, 깊이 빠지는 힘 등이 대체적으로 매우 강한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깊고 섬세한 감각
이 사주는 눈으로 대충 살펴볼 수 있는 것만으로는 부족하여 깊이 빠져 살펴보고 이해하는 감각을 타고난 남자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세계로 깊이 빠지며 사랑이라는 게 얼마나 가치있고 소중한 것인지 깨닫게 해주고자 합니다. 수정처럼 투명하면서도 깊은 바다처럼 끝을 가늠할 수 없는 신비로운 사랑을 하기도 합니다.
대단히 섬세한 감각을 타고난 남자이므로 이 사주를 타고난 남자와 사랑에 빠지면 고귀한 향기가 감도는 사랑을 하게 되며 감정을 나누고 이해와 존경하는 것을 넘어 사랑을 숭배하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도화살이 있고 없고를 떠나 타고난 사주팔자의 기운 자체가 정묘하여 비슷한 기질과 매력이 나타나는 남자인 듯합니다.
사주의 기운과 움직임을 대략적으로 정리해보았으니 수정처럼 투명한 마음으로 성향 및 운세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복채는 pc는 좌측 하단, 모바일은 우측 상단에 있는 공감 하트로 마음을 표해주시면 좋겠어요.
블로그 내용을 참고하는 건 괜찮지만 허락없는 포스팅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는 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물이 많은 남자 사주에 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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