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꽃사슴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간여지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방패 간(干). 같을 여(如). 가를 지(支).
한가지 동(同)이라는 의미를 가진 이것은
천간(天干)과 지지(地支)가 같은 오행으로
이루어진 것을 말합니다.
갑인, 을묘, 무진, 무술, 기미, 기축, 경신,
신유일주가 이에 해당되지요.
천간은 하늘이기에 형태가 없는 것이므로
형이상학적이고 정신적인 것을 뜻하며
지지는 땅이기에 형태가 구체적인 것,
실체, 실물, 현실을 의미합니다.
하늘과 땅 모두 같은 오행이 놓여 있으니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는 힘이 강하고
목표의식이 뚜렷한 경향이 있지요.
하지만 이것은 위아래 모두 나 자신이 있는
상황이므로 자신감이 지나쳐 자만과 독선이
되기에 사람과의 소통이 매끄럽지 못하고
충돌을 유발하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남자와 여자 모두 간지(干支)가 같으면
같은 오행의 기운으로 인해 서로 간에
성격이나 취향, 생각 등이 잘 통하지만
자아가 너무 강하다보니 좀처럼 꺾이지
않으려 하는 기질이 있어 의견 마찰이
자주 생기며 심하면 한시적으로 떨어져
지내는 세월을 보내기도 합니다.
간지가 양(陽)이냐, 음(陰)이냐에 따라
의미와 영향이 조금씩 달라지게 됩니다.
양(陽)은 고집이 강해 오기를 부리는 성질이
있으므로 넘어질 때 크게 넘어지는 타입인
반면 음(陰)은 부드럽기도 하고 약간 편굴한
성향이라 넘어질 때도 요령을 부리는 식이지요.
남자가 갑인일주이고 여자가 을묘일주일 경우
두 사람은 같은 목기(木氣)를 타고났으므로
삶의 방향이나 지향점이 같을 수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양과 음은 마인드와 삶의 방식
자체가 다르므로 남자가 여자보다 역동적인
면에서 조금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갑목은 매우 강인한 정신력과 의지, 불굴의
기상을 타고난 천간이지만 너무 강하여
부러지는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을목은 너무 유연하면 좀처럼 끊어지지
않듯이 타고난 부드러운 성정으로 은근히
질기고 독한 면이 있어 약한 듯 강한
외유내강격의 사람이므로 갑목과 달리
역동성이 있으며 강한 사람을 만나면
싸우기보단 묻어가며 살아갑니다.
이상으로 간여지동에 관한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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