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꽃사슴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결혼이 어려운 팔자, 혼파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답답하고 잘
안 풀리는 인연이 있다면 이번 포스팅
내용을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마음처럼 연애가 잘 안되고 결혼할 인연이
생기지 않는 사주라는 게 정해져 있을까요?
애정운이 유난히 좋고 나쁜, 사랑을 잘하고
못하는 운명은 타고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주에 놓여 있는 천간(天干)과 지지(地支)는
심리와 성향, 주어진 현실을 보여주는데요.
이 공간들이 주변환경과 서로 합을 이루어
애틋한 관계를 만들게 되면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 좋은 인연을 유지하게 됩니다.
그러나 주변환경과 융합되지 못하고 만나
부딪히고 깨지는 상태가 되면 좋은 인연을
만나고 싶어도 뜻대로 인연이 생기질 않고
마음에 드는 사람과 연애를 하게 되어도 그
인연이 오래 유지되기가 힘들어지게 됩니다.
타고나게 된 사주그릇이 매일 다투고 있는
형이니 잠시도 조용할 날이 없을 수 밖에요.
혼인할 혼(婚). 깨뜨릴 파(破)라는 의미를
가지는 이 살이 팔자에 있으면 말 그대로
혼사를 망치는 기운이 잠재해 있으므로
연애를 힘들게 만들고 원하는 인연을
맺지 못하게 하는 작용을 합니다.
태어난 날인 일지(日支)가 형충(刑沖)되면
사주에 이 살이 있다고 보며 좋은 인연이
닿지 않고 결혼이 매우 어려워지게 됩니다.
월지(月支)도 결혼궁을 뜻하기에 형충되면
좋지 않다고 보나 일지는 배우자궁을 상징
하기에 월지보다 형충이 조금 더 강합니다.
년지(年支)에서 형충을 해오는 것은 일지와
거리가 조금 떨어져 있기에 운명에서 그리
영향을 미친다고 보지 않지만 시지(時支)나
월지처럼 바로 옆에서 형충을 해오는 것은
운명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어요.
타고난 사주에 비겁(比劫)이 많으면
결혼이 어려운 팔자, 혼파살의 영향을
더욱 많이 받게 될 수 있습니다. 이해와
포용력이 부족하고 자아와 고집, 독선적인
경향이 강해지므로 인연이 어긋나게 돼요.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상대를 자꾸만 밀쳐
내거나 다가오는 사랑이 자신의 마음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 결국 사랑을 이루지
못해 가슴아픈 사랑으로 끝마치게 되지요.
음간(陰干)보다는 양간(陽干)이 전반적으로
자아와 정신력, 마인드가 강하므로 혼파
맞으면 운명에서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게
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할 수 있어요.
사주에 이 살이 없더라도 운에서 만나게
되면 작용이 일어나 연애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연인간 다툼, 이별이 발생하게 돼요.
혼사가 생겨도 일이 바라는 대로 진척되지
않아 답답한 시기를 보내게 됨을 암시해요.
정묘일주(丁卯日柱) 사주입니다.
이 경우 옆에 있는 월지의 유금(酉金)이
일지의 묘목(卯木)과 정면으로 충(沖)해
부딪혀므로 결혼궁과 배우자궁이 만나
서로 싸우며 마구 충돌하는 상황입니다.
사랑을 하고 싶은데 인연을 막아버리는
방해물이 운명에 항시 놓여져 있으므로
사람과 인연을 지속하기가 힘들어집니다.
정화일간이 묘유를 만나고 있으니 여자일
경우 예쁘고 여성스러운 면이 있다고 보나
여자치곤 한 성깔하는 타입이라 잦은 다툼,
분쟁, 이별을 반복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요.
일지 형충 사주는 혼파뿐만 아니라 삶을
살아가면서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어 초조,
불안하고 몹시 고달픈 운명을 암시합니다.
그러나 길흉(吉凶)은 항상 같은 곳에 머물러
있으므로 다른 한편으론 머리회전이 빠르고
민첩하기에 탁월한 능력을 보이기도 합니다.
일지 형충, 혼파는 양날의 검과 같은 면이
잠재되어 있는 사주라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상으로 결혼이 어려운 팔자, 혼파살에
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블로그 내용을 참고하는 건 괜찮지만 허락없는 포스팅의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는 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블로그에 방문해 주신 분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날들만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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