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꽃사슴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십이운성 묘(墓)의 의미와 영향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의 사주에 묘지(墓地)가 있는 분들은
이번 포스팅을 참고해보시면 좋을 듯 해요.
십이운성(十二運星) 또는 12운성에서의
묘는 조금 슬프고 무섭게도 죽음 이후에
무덤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12개의 운성은 자연의 흐름과 순환과정인
생로병사(生老病死)의 과정을 나타내므로
사주팔자 해석에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세상에 태어나 아름다운 꽃을 피워냈다가
때가 되면 시들어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는
운성의 흐름은 생욕관록왕쇠병사묘절태양
(生浴冠祿旺衰病死墓絶胎養) 순으로 순환이
이루어지며 그중에서 묘는 죽음 이후 땅에
묻히게 되는 시기이므로 무덤 속에서 생기
(生氣) 없이 살아가는 상태를 의미하지요.
폐쇄적이고 답답한 무덤 안에서 전반적인
활동이 이루어지는 삶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일반 사람들처럼 원하는 곳에 가고 먹고픈
것이 있으면 마음껏 먹으며 적당히 누리는
여유가 있는 삶과는 거리가 멀다고 보아요.
이것 또한 내 운명
사주에 묘가 있으면 평범하지 않은 운명을
타고났기에 대체적으로 여유가 없는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마음에 드는 것이 하나
생기더라도 원하는 것을 구하며 살아갈 수
있는 여유가 없어 무엇이든지 열심히 아껴
절약하며 검소한 생활을 하려는 편이에요.
태어난 날인 일지(日支) 또는 태어난 월지
(月支)에 십이운성 묘가 있으면 활동하며
살아가는 공간이 무덤과 창고와 같으므로
무엇이든지 담아두려는 성향이 강해집니다.
좋게 말하면 알뜰하고 검소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너무 아끼는 마음이 강해
구두쇠 같은 사람으로 비쳐지기도 하지요.
조금 외로워도 괜찮아
적당히 나누고 베푸는 마음도 보여주어야
하는데 무조건 저축하고 인색하게 구니
주변에 사람이 모이질 않고 하나 둘 떠나
가게 됩니다. 절약과 저축이 삶의 유일한
낙이므로 멋진 차가 있어도, 스마트폰이
나와도 구경만 할 뿐 결코 소비하지 않아
주변 사람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편이에요.
질적으로 충만하고 풍요로운 인생보다는
조금 여유가 없고 배고픈 삶이 되더라도
일단 모으고 보자는 생각이 많이 강해요.
묘는 이러한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남보다 명예와 권위, 재물에 대한 욕심이
매우 강하여 양적인 삶을 추구하려 해요.
활동을 하는 상황과 환경이 무덤 안이기에
폐쇄적인 성향이 나타나며 고집이 강하고
융통성이 부족하여 인덕을 얻기 힘들어요.
묘가 있는 사주는 절약하는 마음을 조금만
적당히 하고 삶에서 얻은 것을 소비하면서
주변 사람에게 베풀 수 있는 따뜻한 마음과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묘는 무덤, 창고와 같아 사주에 묘가 많으면
방황하는 삶을 초래하고 열심히 모은 것을
잃어버리는 상실의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매순간이 롤러코스터 같아
묘는 오행 토(土)와 관련되기 때문에 사주에
토가 많으면, 진술축미(辰戌丑未)가 있으면
토는 인생에서 재물과 풍요로움을 의미하고
있기에 빛을 보게 되고 많은 재물을 얻어
부자 사주라고 풀이하기도 하지만, 세상에
펼쳐진 빛을 수렴하는 기운 또한 있으므로
사람과의 인연이나 재물, 명예, 삶에 있어
매우 중요하고 소중한 순간 등에 반갑지
않은 영향을 미쳐 맘고생을 하기도 해요.
토는 음양(陰陽)의 기운을 모두 담아두고
있는 오행이므로 꽤나 복잡하고 여러 가지
다양한 요소가 잠재해 있어 사주 해석에서
보이는 것과 달리 까다로운 면이 있답니다.
이상으로 십이운성 묘(墓)의 의미와
영향력에 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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