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꽃사슴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겁살(刧殺)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애써 이루어 놓은 재물이나 명예를 잃어버린

영화 속 팔자 쎈 비운의 주인공 같은 운명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과연 비극적이고 암울한 사주팔자나 운명은 

태어날 때부터 이미 정해져 있는 것일까요?

 

사주학에서 이 신살은 빼앗아 오는 힘을

의미합니다. 무력으로 상대방의 소유물을 

점유하고 억눌러 압박을 가하며 힘들고

마음을 아프게 만드는 억센 기운이지요.

 

 

 

 

예기치 않은 변고가 발생하여 고생 하고

겨우 이루어 놓은 일이 결정적인 순간에

외부로부터 방해를 받게 되거나 물건 또는

권리를 갖지 못하게 막는 작용을 합니다.

 

또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라는 속담처럼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하기도 해요.

 

팔자 센 사람들은 대개 사주에 이 신살이나

비슷한 기운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어요.

사주에 이러한 기운이 있으면 그저 평범하게

살고 싶어도 순탄한 삶이 되지 못하게 해요.

 

운명에 압박과 부담 요소가 잠재해 있기에

권리나 명예를 상실하거나 빼앗기게 되어

굴곡이 많은 삶이 될 수 있음을 암시해요.

 

 

 

 

팔자에 없는데 운에서 겁살을 만나게 되면

정신력이 강하고 독한 사람들은 어느 정도

 

728x90

 

견딜 수 있지만 마음이 여린 사람들은 큰

충격을 받고 정신적인 트라우마를 겪어

불안정한 삶을 살아가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주의 흐름이나 운이 좋은 사람은

 살의 기운을 좋은 방향으로 활용합니다.

어느 정도 여유와 그릇이 되는 사주가 되면

삶의 힘든 시간을 잘 견뎌내고 또 즐깁니다.

 

강한 정신력으로 고난을 버텨내고 빼앗기는

만큼 강하게 빼앗으므로 부와 명예를 얻어

영향력이 있는 거부(巨富)가 되기도 합니다.

 

살이 좋은 방향으로 풀리면 세무, 법무, 의료,

군인 등과 관련된 직업에 종사하게 됩니다.

 

 

 

 

이 신살은 사주팔자에서 어느 기둥에 해당

하느냐에 따라 의미가 조금씩 달라집니다.

 

년에 있으면 고생을 많이 했던 조상이 있거나

자신이 이른 나이에 고생을 많이 할 것이구요.

 

월에 있으면 가정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일에 있으면 부부 갈등과 이별이 염려되며

신변에 안 좋은 일이 생길 것을 암시해요.

 

시에 있으면 자식에 대한 근심이 생기거나

말년에 재물 손실, 정신적 부담, 피해,

단명 등 어려운 상황을 의미한다 보아요.

 

중요한 것은 사주팔자의 조화입니다. 

이 살이 몇 개 있다고 해서 그 의미대로

운명을 살아가게 되는 것이 아니니 이 점을

잘 유의하여 운명을 풀이해야 할 것입니다.

 

이상으로 겁살에 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블로그 내용을 참고하는 건 괜찮지만 허락없는 포스팅의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는 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블로그에 방문해 주신 분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날들만 가득하세요^^

728x90